Catholic University of Deagu Dept. of Painting College of Art & Design The 44rd Graduation Exhibition (2017)
대구가톨릭대학교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부 회화전공 제 44회 졸업작품
'시간의 모서리'
졸업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
2017. 11
대구가톨릭대학교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부장
회화전공주임 송 중 덕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회화과에 들어온 지 어언 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얼핏 생각해 보면 금방이란 생각이 들지만 곰곰이 돌이켜 보면 즐거웠던 많은 추억과 더불어 작업을 향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지내 온 기간이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작업 후에 오는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우리는 다음 작품을 열정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의 반복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뭔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뿌듯함을 갖게 되는 매우 소중한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택한 예술가로서의 삶은 가치 있는 길이지만 그 만한 노력과 열정이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졸업 후에는 각자의 길을 스스로 판단하고 찾아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학부 4년 동안 하양 캠퍼스 회화과 실기실에서 밤낮없이 닦아 온 예술적 감각과 도전 정신으로 슬기롭게 나아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회화과 44회 졸업전시회를 축하드리며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아울러 4년간 열심히 지도해 주신 학과 교수님과 외래교수님께도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인사말
대구가톨릭대학교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부
회회전공 졸업생 대표 전소영 정유진 황새미
벌써 졸업이라는 시간의 끝, 모서리에 서 있는 우리.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4년 동안 실기실에서 학우들과 함께 보낸 시간과 강의실에서 교수님들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전공에 대해 탐구하며 발전시켜 진로와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졸업 전시회를 끝으로 4년간의 대학 생활은 끝나게 되지만 각자의 길을 걷다가 연 닿게 되면 이 순간을 기억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년간 개개인의 작품 지도를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4년간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졸업을 맞이하게 된 졸업생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마지막으로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지원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