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07. SAT ~ 2019. 12. 19. FRI
EDEN VAAK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요일 4:8) 바로 그 사랑은 인간 세계의 예로써 가장 가까운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사랑을 “우렁이”를 메타포로하여 희생적 사랑을 작품으로
비유하여 표현하였다. 이는 내가 어머니로부터 받고 있는 사랑의 형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내가 물었던 철학적 질문들은 결국은 나의 모든 작품들이 여기에 귀결되었다.
“Ad Ein Ketz” 는 히브리 전통 모세오경에 등장하는 야훼(YHWH=יהוה)의 히브리적 신명의 뜻을 형용사적으로 풀어 해석하였다. “존재했다-존재하고있다-존재할것이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יהיה-הווה-היה는 영원한 시간을 의미한다.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물리적 시간 개념인 크로노스( Cronos) 와 의미의 시간 개념인 카이로스(Kairos)를 “Infinitely = קץ אין עד = 무한히”로
풀어 해석하였다. 이것은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의 סוף אין (에인쏩)과 같은 의미이다.
나의 작품들 “무한히” 시리즈는 무한대의 “모성애”를 다양한 장르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Eco-Feminism과 연결하여 설명해보았다. 그리고 자연의 섭리를 존중하고 생명을 살리는 생태학적이고 휴머니즘적인
예술과 디자인으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작품 제작에 목적을 두었다. 때문에 환경문제는 생명의 문제임을 인식하면서 그 특성인 생명탄생, 생명살림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성애는 자식에 대한 본능적인 어머니의 사랑으로 설명되며, 모성적 모티브는 여성의 육체와 탄생에 기반하여 배꼽, 자궁, 물, 동굴, 모유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성스러움, 희생, 무한대, 평등, 자유, 살림,
탄생, 용서의 의미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생명 탄생과 살림의 모성적 모티브는 고대 여러 문화권의 탄생 신화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난나(바벨론의 이쉬타르 신화), 불교 붓다의 탄생설화와 비너스의 탄생설화,
성모마리아, 샤머니즘 세계관인 “생명 존중사상” 등에서 생명이 물에서 태어나는 모성적 모티브의 예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샤머니즘의 한국 전통에서는 자연을 성스럽게 여기고 신비로움을 간직한 동등한 생명체로
보고 신성시 여겼다.
사전적 의미로 모성이라는 말의 범위는 '출산을 통한 어머니의 역할'과 '한 개인이 다른 개인을 양육하고 돌보는 관계'로 볼 수 있다. ‘어머니는 모성의 주체이다.’ 또 다른 사전적 의미로 모성애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이라고 나와 있다. 바텡데르는 저서 “만들어진 모성” 에서 모성애는 본능일까? 아니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문제를 제기하며 17~20세기 프랑스 사료 분석을 통해, 모성애는 본능이 아니라 근대가 발명한
역사적 산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랑” 특히 모성애는 태생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들이 어우러진 복합적 게임 속에서 후천적으로 생성되고 형성됐다고 말하고 있다. 모성애라는 개념이 이런 관점에서 의미를
갖게 된 것은 18세기 말에 들어서야 생긴 매우 '근대적' 사건이라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모성애=본능'이라는 공식이 오답임을 증명하고 있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 제2의 성”에서 “모성은 현대에도 결국 여성을 노예로 만드는
가장 세련된 방법이다.” 라고 언급하면서 인류가 모성애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머니가 아닌 다른 모든 사람들(아버지까지 포함해서)도 자식을 세심하게 보살필 수 있기 때문에 자식을 기르는 데 있어 성별을 구분해온
것은 사회 및 종교적으로 여성을 선동해 온 것이라고 말한다.
희생과 관련하여 종교의 제의적 기능을 살펴보았다. 모세오경에 나타난 창세기의 아브라함과 이삭, 기독교 전통의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본 희생과 부활의 예가 있다. 한국의 마을 굿에서는 신에게 동물을 바치는 전통이 있다.
이 동물이 바로 희생제물의 전형적인 사례로서 소를 희생제물로 삼은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희생제물의 변천은 일정한 단계가 있었다. 인간을 희생제물로 삼던 전통에서 닭, 돼지, 소 등 동물을 희생제물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희생제의는 히브리전통 모세오경의 레위기에도 자세히 언급되고 있다. 세계 여러 종교의 제의와 신화에서도 물과 모성의 역할은 살림과 탄생의 의미가 있다. 기독교의 세례, 샤머니즘의 정화수 등은
바로 이런 의미를 지닌 예이다. “희생”의 기능은 종교적으로 해방을 의미하였다. 즉 죄의 문제, 억압, 자유, 해방, 부활의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사랑과 자비의 다른 이름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희생양은 처음에는
죄가 있는 존재로, 후에는 신성한 존재로 신앙된다. 이런 면에서 은폐된 폭력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모방되는 역설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모성애와 종교와 정치의 목적이 은닉되어 있기도 하다. 페미니즘 관점에서 모성애는 세련된
여성의무와 억압의 미화 형태이지만 결국은 당시로서는 목적을 위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책이었다. 가모장제, 가부장제는 정치적 수단으로 지나간 과거이지만 현실이기도 하다. 에코페미니즘이 이를 수용하는 입장으로 양성 화해와
평등 그리고 보살핌과 어울림의 모성애의 마음으로 상생 진화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 여겨진다. 이제까지 모든 과정도 전통의 다른 모습 과거이면서 현재 이고 미래 어머니의 마음과 아버지 마음의 두 원리를 세계 힘으로 구축시켜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해본다.
물(탄생)과 관련하여 여성성 이미지와 신화 속의 모성예찬은 여성성을 상징하는데 여기에는 사회적 지위를 규정하는 관점과 태도가 존재한다. 여성의 본성과 역할 그리고 여성원리를 열등한 존재로 규정하는 관점과 여성원리가
우주의 창조활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신성시하여 신격화시키는 관점이 모순적으로 공존하고 있다.
나의 작업은 우렁이의 희생과 띄움 미학을 통해 모성예찬의 메타포와 이미지에서 숭고미를 표현 하고있다. 이러한 숭고미는 자연생태계에서 우렁이의 생태학적 특성을 찾아 볼 수 있다. 우렁이는 암수한몸의
자웅동체(hermaphrodite)로 새끼들에게 자신의 살을 먹여 독립 할 때까지 돌본다. 우렁이는 자비와 희생을 상징하며 한국 전통 문학의 “우렁각시”에서 여성성이 발휘하는 모성애의 면모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성기를 상징 하기도 한다. 우렁이의 생태환경인 쌀이 자라는 논은 한국인에게 쌀(사랑)은 문명의 메타포이면서 쌀 없이 생존 할 수 없음을 말해주는 정체성이기도 하다. 모성적 모티브는 작품에서 우렁이
껍질은 죽음 후 물위에 부유. 여성의 성기, 탄생, 희생, 자웅동체 등의 미학으로 나타난다. 물의 생명성과 희생의 띄움 모티브는 자웅동체(통합,융합) 특성을 볼 수 있게 한다. 이제까지 살펴 본 결과 환경문제는
자연과 인간을 포함하여 생명의 문제임이 분명하다. 생명 탄생, 돌봄, 살림, 바꿈, 다름과 차별의 차이를 없애는 모성애는 살림의 영성 모티브이다. 나의 작품들에서 이모티브들은 생명과 관계되어 예술과 디자인을 통한
생명존중의 실천이라 여겨진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사랑은 우주적이며 문명의 메타포라고 여겨진다.
위검화, WEI JIAN HUA
在全球经济一体化的浪潮下,农家小院、农耕技艺乃至民间游艺活动,或失去了存在条件,或受到生存空间的挤压,曾经的日常生活习俗慢慢消失。
乡情·韦剑华作品,分别以人物画和民居写生两部分组成。人物画部分以中国广西少数民族为表现对象,艺术地再现了纯真的民风、民俗和民情,使人回到山歌悠扬的岁月。
民居写生部分则以写生小品画为主,让人们感受到古老的山寨、青山秀水与人和谐相处的美好情怀。
세계 경제 통합의 물결 속에서 소규모 농장 구내, 농업 기술 및 민속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실존 조건을 상실하거나 생활 공간에 압박을 받아 일상 생활이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향수 · Wei Jianhua의 작품은 그림과 주거 스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물 사진의 일부는 중국의 광시 소수 민족을 기반으로하며 무고한 민속 관습, 민속 관습 및 민속 정서를 예술적으로 재현하여 사람들을
수년간 민요의 민속 노래로 다시 불러옵니다. 민속 주택의 스케치는 주로 스케치 그림이므로 사람들은 고대 오두막, 아름다운 산 및 아름다운 강의 아름다운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DEN VAAK
바르일란 대학 Ph.D수료, Jewish Art
베짤렐 예술&디자인 국립미술학교 석사졸업-M.Des : 산업 디자인
홍익대학교 IDAS 석사 교환학생 수료-디자인 경영'
베짤렐 예술&디자인 국립미술학교 석사졸업–도예&유리 디자인학과
건국대학교 히브리학과 졸업-BA
개인전
2018 AD EIN KETZ ,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2전시실 ,서울
2015 Ad Ein Ketz, 가나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1 The Symbol of Love, 두루겔러리 초대전, 서울
2009 Ad Ein Ketz, Wilfrid Israel Museum초대, 이스라엘
2008 The Symbol of Love, David Gerstein Gallery 초대, 이스라엘
2006 From Korea to Israel, Petah Tikva Theater 초대, 이스라엘
2005 From Korea to Israel, Givatayim Theater 초대,이스라엘
2004 박현진 초대전, Jerusalem Theatre 초대, 이스라엘
2002 공작새의 춤 초대 순회전, 현대 아트 겔러리, 부산, 울산
2001 SEF 대상 작가 초대전, 겔러리 미즈, 서울
2000 공작 – 춤 바람, 화랑 미술제, 예술의 전당, 서울
1999 공작 – 춤 바람, 공평아트센터, 서울
1997 박 현진 “공작 그림전”초대, 동주 겔러리-서울, 얼화랑-전주
1995 공작 그림전, 종로 겔러리–서울, 고을겔러리–전주
주요단체전
2019 인사아트센터 캠페인 전시 CHANGE:달리보기 , 인사아트센터 베짤렐 100주년 기념전–벤구리온 공항 외 다수
퍼포먼스
2009 사해, 이스라엘
2009 웨스트벵크– 유대광야, 이스라엘
비엔날레
2005 이스라엘 세라믹 비엔날레–에레쯔 이스라엘 뮤지엄
2000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레지던시
2014~2019 가나 아뜰리에 , 장흥
2016 파리 국제예술 공동체 , 파리
작품소장
이스라엘 외교부, David Gerstein, Wilfrid Israel Museum, Shnitzer Gotlieb Samet &Co.,
Israel Jerusalem Theatre, Givatayim theatre, Water Institute Tel Aviv, Petah-tikva Theatre,
서울시청, 서울지방경찰청, 벽천미술관, 하인두화백 가족 (류민자화백), 건국대학교, 외
WEI JIAN HUA 위검화
중국미술가협회 회원, 광서미술가협회 칠화예술위원회 부주임, 계림미술가협회 부주석, 리장화파 상무이사, 리장화파 나산수화사 부사장.
광시 중점학과인 디자인학과의 학과 선두자, 고급 공예미술사, 계림관광대학교 학술위원회 위원, 광시예술대학교와 광시사범대학교 석사학생 지도교수
중국 공예미술 업계의 거장 심사위원, 광시공예미술대사 심사위원, 광시공예미술 광시교육청 고급 직함 심사위원.
중국미술가협회가 개최하는 “중국 현대 공필화대전”, “전국청년판화대전”, “제2회 전국칠화전”, “제3회 전국체육미술전”, “제9회 전국미술전”,“제10회 전국미술전”,
“전국 제2회 소수민족 미술전”등 중에서 민족백화상, 동메달을 수상하다. <삼미향속 三味鄉俗 >, <위검화 장식 벽화>,<고양이 모양 백묘화보> 등 대표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