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message

이제 한 해가 마무리되어가는 느낌을 갖게 하는 아침, 저녁이 제법 쌀쌀하기 까지 하는 날씨입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어가듯 여러분의 4년 동안의 학창시절도 마감이 되어가고 있음을 물씬 느끼게 하는 졸업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갈고 닦아왔던 실력이 농축된 수준급 작품들로 수놓아진 한국화 졸업작품전을 우리 미술대학과 교수님들과 후배 재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마음을 다해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예술의 중심에 서있는 한국화는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와 전통의 맥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흐르고 있는 예술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하겠습니다. 현대미술에 있어서 한국화의 변화가 확장 되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먹이 드러내는 무궁무진한 먹색의 신비는 화려한 색상들을 침묵하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채로 된 먹에서 먹물을 생성 시키는 과정들은 수도자의 마음과 자세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먹을 갈 때에는 열이 생겨 거품이 나지 않도록 힘을 빼고 슬슬 갈아야 하고, 갈아진 먹물은 바로 사용하여야 한 다는 원칙은 하나의 기법이기 전에 인격적 마음의 자세와 상태가 요구되는 신성한 예술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단순한 기능적인 작가가 아니라 인격적인 작가로서 국내 뿐 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작가들로 성장해가시기를 바랍니다. 보다 멀리 바라보며 용기를 내서 당차게 도전하십시오. 졸업예정자 여러분들의 힘찬 도약을 교수님들과 여러 학부모님들은 변함없이 관심을 가지시고 힘차게 응원을 보낼 것 입니다.

오늘 이 졸업작품전이 성대하게 오픈되기까지 여러분들을 온 마음과 정성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한국화 졸업예정자 여러 분 수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6. 12
미술대학장 박 상 호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미술대학 회화학과 한국화전공에서는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졸업 작품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학문과 예술을 탐구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지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이제 각자의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마련한 졸업 작품전시회는 실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화전공의 졸업작품전은 전통미술을 토대로 계승 발전 시켜야하는 사명감과 그 정체성을 찾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뿌리 그리고 그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얻은 조형체험과 탐구에 노력한 소중한 전시회입니다.

특히 저희 한국화 전공의 졸업자격 조건은 타 학교에 비해 매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대학 생활 동안 미술공모전 10회 수상과 단체전 10회 참가, 그리고 30작품 이상의 포토폴리오로 예비 통과자를 선발하고 본 심사에서는 수묵화1점, 채색화1점 창작작품1점을 각각 제작하여 2회의 공개심사를 통과해야만 졸업논문으로 인정합니다. 이런 모든 힘든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노력과 실력은 참으로 훌륭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전공의 자부심이기도 하며‘작가로의 첫 걸음’이라는 더 큰 의미가 내포된 전시를 통해 스스로 책임감 있는 창작의 길을 걸어가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봅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번 작품전은 졸업생들 모두에게 힘찬 미래를 열어 주는 새로운 출발이기에 더욱더 값지고 소중하다고 봅니다. 실기실에 남아서 밤새 그림 그리며 서로의 생각과 애기들을 나누기도 하던 4년의 시간들이 이젠 추억이 되어 자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 즐거운 일만 가슴에 간직하고 나머지는 그 뒤로 남겨둡시다. 아름다운 젊음 못지않게 마음이 더욱 예쁜 우리 한국화전공 졸업생 모두가 예술가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라며 졸업에 사랑과 축하를 다시 한 번 보냅니다.

아울러 오늘의 졸업 작품전이 있기까지 성심 성의껏 지도 편달하여 주신 교수님들과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오셔서 보시고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12
회화학과 학과장
한국화전공 주임 김 종 경


[청춘圖發]

우리의 젊은 날, 그림 (도), 필 (발).
우리의 꿈을 담았습니다.
또 다른 우리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어릴적 꿈은 화가였습니다.
흰 도화지에 크레파스만 쥐어 주면 무엇이든 그려 냈던 저는 늘 꿈꿔왔습니다.
이제는 꿈에 한발 더 가까이 가기위한 4년간의 배움을 마치며 졸업 전시회를 합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혼자만의 힘이 아니였습니다 힘들고 지칠때 옆에 함께 있어주던 동기들, 잘 그리는 것보다 잘 클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던 교수님들은 저희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대학시절의 추억이 앞으로의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 믿으며 졸업 전시회까지 응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부모님과
동료들, 선후배님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열정을 다해 지도해주신 김종경 교수님과 박홍수 교수님 그리고 여러 외래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더불어 즐거운 관람 되십시오.



2016년도 한국화전공 졸업생 일동





지도교수
김종경 박흥수


외래교수
강민우 김병균 김형진 송영학 여소현 윤준성 정명숙 정정호 정해영 주대희 최나영 최미연






  1. 개인별 4년 동안 공모전 10회 이상 수상한 실적물을 제출
  2. 졸업작품 심사전까지 10회 이상의 단체전시회 참가
    (관련 증빙자료 자료집에 첨부-도록 등)
  3. 포트폴리오 제출
    (대학생활 중 제작한 30점 이상의 작품을 A4크기의 파일에 제출)
  4. 관련 자격증 취득 증명서 1개 제출
    (컴퓨터관련/한자3급/토익600점 이상 등. 대학생활 동안 취득한 자격증 중1개)

  • 졸업작품 심사는 위 4가지 자격조건 통과자로 한다

  1. 채색화 (1점)
  2. 수묵화 (1점)
  3. 자유창작 (1점)
    *작품규격 : 100 ~150호
  4. 전공교과목 이수는 총70학점 이상으로 한다. (4학년 1학기까지 수강과목)

  • 교원 자격증 취득 /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혜택
  • 한국화전공 장학혜택

    1. 월아미술상 장학금
    2. 프라이드-CU (서석, 청송, 백학장학금)
    3. 성적우수 장학금 (학기중 성적 우수자)
    4. 백학미술상 장학금(한국화 2명:졸업작품 우수자)

  • 전시회 및 학부 내 동아리활동

    1. 조 크 전 : 크로키 동아리 (학부1학년∼대학원생 대상)
    2. 한그림회 : 한국화 동아리 (1-4학년 대상)
    3. 한국화 조형실습전
    4. 우리 옛그림의 아름다움전 (문화재보존수복전)
    5. 선묵회전
    6. 아트 바이러즈전
    7. 한국화 창작실기전, 중국교류전, 대만사대교류전 등 직·간접 전시회활동

  • 타전공의 적극적 활용 복수전공, 부전공 신청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