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 미술인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학과 서양화전공의 66번째 졸업작품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의 졸업작품전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서양화전공 졸업예정자들은 학문과 작업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4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시련도 있었고, 기쁨과 환희의 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의 정체성과 독창적인 세계에 대한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쌓여 오늘의 졸업 작품이 탄생 하였습니다. 물론 이 작품들이 최고의 성과와 예술적 가치를 지녔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들의 소중한 시간들이 만들어낸 결과임에는 분명할 것입니다.

지난 70여년의 세월동안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은 호남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에서 항상 그 역할을 다하여왔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어왔습니다. 그것은 지난 9월 개최된 조대미술 70년전과 신진작가 특별전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졸업예정자들도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인재들입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며, 우리 지역은 특히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러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이번 전시에 소중한 발걸음 해주시어 이들의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이들의 미래를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졸업예정자 여러분들께도 다시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더 넓은 세계에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동문으로서의 자랑스러운 그 이름! 조대 미술인으로서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2016. 11
서양화전공 주임 조 윤 성



오색 바람에 취한 대지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날에 대자연의 자태에
전혀 뒤지지 않은 훌륭한 작품들로 수놓아진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작품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서양화전공은 우리 조선대학교의 개교와 함께 출발한 전공으로서 7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있는 전공입니다. 따 라서 수많은 작가들이 배출되었고, 미술교육 현장에서도 지역사회의 미술교육의 발전에 훌륭하게 감당해왔습니 다. 이러한 서양화전공은 우리 미술대학의 중심전공으로서 현재도 여전히 그 맥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미술대학에서 교수님들의 정성어린 지도를 통해서 형성된 미적감감과 조형능력을 바탕으로 오늘 선보이는 작품들을 낳았습니다. 졸업예정자 여러분의 작품 안에는 여러분들이 지난 4년 동안 고심하고 땀을 흘 렸던 시간들이 농축되어 있고, 여러분들의 사상과 철학들이 내제되어 있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지난 4년을 결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나아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自問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미술대학의 수많은 졸업생들이 평생 작가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현실적인 삶을 추구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을 해왔을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에 아직도 매여 있는 학생들에게 권면의 한 마디가 있다면 ‘평생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기 때문에 무조건 그 길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 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의지를 가지 고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서양화 졸업 예정자 여러분! 눈앞만 바라보지 말고 좀 더 멀리 바라보며 달리십시오.

졸업작품전에 참여한 여러분들 모두가 자신과 모교의 이름을 빛내는 거목들로 당당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최선 을 다하는 모습에 대학은 박수를 보내며 마음을 다해 응원할 것입니다.

오늘 졸업작품전이 열리기까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 리며, 지금까지 변함없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서양화전공 졸업작품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11
미술대학 학장 박 상 호





매년 늦가을, 선배님들의 졸업전시를 보며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저희들의
졸업전시를 상상하곤 했던 날들이 기억납니다.

이번 졸업전시는 [ 생각에서 그림까지 ] 라는 제목으로 ‘아이디어를 적고 드로
잉하는 등의 작품구상부터 고민하고 그려내며 완성하는 모든 작업과정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설레임을 안고 입학했던 새내기들이 기름 냄새가 베인 작업복과 함께 수많은
날을 부대끼고 지새우며 드디어 여러분들 앞에 졸업전시를 선보이게 되었습
니다.

교수님들의 가르침,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으로 졸업전시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2016년 가을, 4년간의 결실을 맺는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2016. 11. 21
서양화전공 졸업예정자 일동



지도교수
진원장 조윤성 김유섭


외래교수
김용안 문형선 김기범 문희영 이인성 최정희 임근재 박세희 마이클사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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